10월 9일 일요일이 엄마의 예순번째 생일로
엄마(신 애자 순자)께서 환갑을 맞이하셨습니다.
그동안 네 자녀를 바르게 키우느라
정말로 자신의 몸은 잠시잠깐도 쉬게 하지 않고 달려오셨습니다.
37년 전 저를 임신하고 아빠가 군대에 가시면서부터 시작된
엄마의 삶은 투쟁 그 자체였고,
그렇지만 누구보다 떳떳하고 강한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몇 해 전 아빠의 위암소식으로 참 많이 힘드셨던 우리 엄마,,,
아빠의 수술과 병수발로 인해
정작 엄마는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셨습니다.
다행히 엄마의 지극정성으로 아빠는 완쾌 되었지요.
이제는 조금은 느긋하고 여유롭게
자식들 잘 살아가는 모습 지켜보면서
편안히 살아 가셨음 좋겠습니다.
"엄마! 아빠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구요,
앞으로는 누구보다 자신을 위한 인생을 그려갔으면 해요.
엄마! 예순번째 생신 축하드리고 정말정말 많이많이 사랑해요..."
엄마의 큰딸이 사랑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추신 : 우리 엄마한테 좋은 선물 부탁 드려요(쓱쓱 싹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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