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0.12일은 우리 결혼 3주년이 되는 날이고, 서울에 사는 처제 결혼 2주년이 되는 날이에요. 이틀 뒤 10.14(금)일은 우리 딸 다현이의 두번째 생일이랍니다. 같이 축하해 주세요.
2년전에 처제 결혼하고 예정일보다 5일정도 앞선 14일에 태어나서 처갓집이 서울이라 출근해서 연락받고 점심에 서울에 도착하고 다음날이 직원 급여일이라 저녁먹고 바로 내려오고 산후조리 한달가량 처갓집 서울에서 하다 데리고 내려온지 2일만에 원광대병원에 입원하여 2달도 안됬던 애 소장을 거의 다 잘라낸 수술을 하게 되었고... 수술중에는 갑자기 보호자 호출을 받고 "먼가 잘못됬다"하는 생각에 수술방에 불려 가서 그 어린애 배 속을 전부 들여다 보게 된, 정말 애 뱃속까지 눈으로 본 몇 안될 아빠지만 지금은 너무너무 건강해서 온 가족의 사랑을 받는 아이랍니다... 같이 축하해 주세요..
신청곡 : 김종국 "사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