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인천에 살고 있는 31살의
예비 아빠 입니다.. 요즘 저희 아내가 너무 임신중이거든요..
저는 밖에서 일하느랴고 저희 아내한테 신경써줄 틈도 없고..
집에 혼자 있는 아내한테 너무 미안해 이렇게 글을 올려요..
뱃속의 아가도 같이 놀아 주지 못해 미안하구요..
임신초기부터 그렇게 동물원을 가자고 노래를 불러도 동물원 한번
않가주었거든요.. 20살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에 저에게 시집을 와서
많은 고생을 하면서 서로에게 맞추어 살아가다 보니까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훌쩍 넘어가 버렸네요..
우리 아내 뱃속에 사랑스런 아가도 생겼구요..
제어깨가 조금 무거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행복하답니다..
제가 이루던 꿈이었으니까요,..
우리 아내한테는 항상 미안한 생각뿐이구요..
이제 막달인 우리 아내..
뱃속에 있는 우리 아가 모두 건강하게 밝게 지내다가 ..
만났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내에게 힘을 주세요..^^
그리고 사랑한다고요..
항상 자기 옆에는 내가 있다는것을 잊지 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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