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결혼 기념일에는 무슨 일이었는지 생각은 안나는데, 남편하고 대판 싸웠어요.
그 땐 이 남자하고 과연 늙어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나 하며 고민 많이 했는데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이번 결혼 기념일에는 잘 보내고자 글을 올려 축하받으려구요.
결혼한지는 4년 되었지만, 우리 부부 사이에 아이가 셋이다 보니 사는게 하도 정신이 없어 한 십년 넘게 산 것 같아요.( 큰 애가 있구 둘째는 쌍둥이거든요. 모두 아들이구요 ^^ - 참 정신 없겠죠?)
"한 가정을 이끌어 가기 위해 수고하는 남편 손영일 힘내구요, 사랑한다는 말 하기 전에 제발 마누라 말 좀 잘 들어요^^. 그럼 많이 예뻐하구 사랑해줄게요^^"
이 노래가 가끔 신청되는 것 같은데 오늘도 들을 수 없을까요?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저 아침에 이 방송 자주 듣는데요, 제 출근 시간대라서 7시 30분쯤부터 8시 20분 사이에 들을 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