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무주에서 인터넷으로 청취하고 있는 사람이죠.
항상 주말에 익산과 전주에 있으면서 주중에는 무주에 있죠.
제가 이런 생활을 한지가 벌써 5년이 다 되어가는 군요.
제 직업은 아시죠. 교사입니다. 요즘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직업이죠.
저는 처음에 무주군의 조그마한 학교가 처음이죠. 학생은 30여명정도죠. 1학급이 됐었나 싶죠. 그때에 봤던 학생들 조그만 운동장. 그곳을 학생들과같이 지냈죠. 거기서 처음 5학년을 맡아 좌충우돌하면서 나하고 관계를 맺은 친구들이 5명이에요. 1학년과 5학년이죠. 그중 5학년이 3명이었죠. 전교생이 체육시간에 축구를 하면서 놀이를 즐기면서 제가 그곳 생활을 했었죠. 그 아이들중 2명을 오늘 직접 보고 연락을 받았어요.
남매이죠. 사실 학생들 행사가 있어 심사 및 진행을 담당하면서 남자 학생을 보고 난 후 집에서 쉬고 있는 데 9시쯤에 그 남동생의 누나에게 온 핸폰에 메시지가 찍힌 것을 알게 되어, 누가 나한테 보내는 것일까? 한번 눌러보자는 식으로 눌러서 확인을 해보았죠. 그학생이 바로 최보람이라는 학생이죠. 삼레여중이죠. 많이 컷을 것 같은데 말하는 것을 보니 키는 5학년 키는 그대로라 하군요. 그 학생이 바로 그 5학년때 그 학생이더군요.
나와 만나서 많은 시간, 아니 짧은 시간을 보냈죠. 1년동안을 그 친구하고 지낸 것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남자같지만 여자인, 여자의 성격을 가지면서 웬만한 남자도 함부로 못하는 친구죠. 그런데 그 친구는 단거리를 아 주 잘했죠. 육상대회랍시고 하체근육운동을 시키기도 하고, 많이 끙끙거렸을텐데 .. 아픈 척도 안하고,,,,그런 친구가 많이 아팠죠. 갑자기 아파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응급조치후 엄마와 함께 가는 모습....이 생각이 나는 군요. 5학년을 마치고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삼례로 가게 됐죠.
지금은 벌서 중3이 되어 졸업을 하죠. 그러면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죠.
그 친구와 통화가 되었어요. 제나이 27살에 그 친구를 처음 만나 벌써 4년이 지났죠. 참 반갑기도 하지만 미안하기도 하더군요. 시간이 벌써 4년이나 흐르다니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느껴요. 이제는 그때를 추억으로 살아가네요. 언젠가 그친구를 직접 만날거에요. 좋은 얼굴로 성장했을 거라 믿고 싶네요. 그 친구가 부상없이 좋은 훌륭한 축구선수로 남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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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343전지 무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