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 엄마 힘내세요.. 홧팅!

안녕하세여. 어느덧 2005년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제가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된 이유는 엄마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요즈음 회사일에 쫓겨 툭하면 엄마에게 짜증을 내고, 몸도 안 좋으신데, 새벽부터 일어나 항상 밥을 챙겨주시고, 감기 걸릴세라 아침마다 모닝커피를 끓여주시곤 한답니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저의 하루를 포근히 열어준답니다. 그런 엄마에게 매일 투정이나 부리고, 저녁에 잘 때마다 엄마의 한숨소리를 들을때면 마음이 아픕니다. 아파도 내색 안하시고, 그저 자식들이 상처 받을세라 언제나 웃음으로 대신해주고, 그런 엄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못할 망정 엄마의 마음을 더 아프게만 합니다. 김차동씨, 제 옆에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하고 든든한지 모릅니다. 엄마 정말 죄송하구요 아빠 없는 저희 삼남매를 길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꼭좀 전해주세요, 엄마 조금만 참으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엄마 힘내세요. 엄마는 저희집 기둥이니까요.. 홧팅! 김차동씨도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그럼 남은 2005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김차동씨 홧팅! 음악신청은 김차동씨가 아무거나 해주세요.. 주소 :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345-1 9통 4반] 연락처: 011-9439-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