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내릴때면.
생각나는 일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첫눈 내리면 맘이 설레이고
즐겁다고 하지만.
전 가슴이 아픕니다.
벌써 2년전 일이네요.
사소한 오해로 인해.. 처남들하고
이제까지 얼굴한번 못보고 살았네요.
명절이고. 장인어른 제사때에도.
저뿐만 아니라.
저희 장모님 하고도 남이 되어버렸습니다.
홀로 시골에 계신 장모님..
말씀은 안하시지만.
아마도 두 아들들이 너무 보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처남들이 출근하면서 이 방송 듣고 있을겁니다.
처남들아.
예전처럼 어머님께 효도할수 있는 그런
아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
서로 오해 풀고
올해가 가기전
함께 모여서 어머님 얼굴에 웃음지을수 있게
서로 노력하자구나.
보고싶다..대식이..태근아.~
황정진 010-9863-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