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콘서트 티켓 받고싶어요

올해 겨울은 우리가족에게는 너무 특별한 해 입니다 여섯명의 딸을 너무 아끼며 잘 키워주신 저희 부모님의 35주년 결혼기념일이 12월 24일이에요... 젊은시절부터 어린 저희들 키우느라 두분은 흔한 자장면한그릇 사먹는것까지 아끼며 늦은 밤에 들어오셔서 집에서 저녁을 드셨습니다... 그때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요...제가 부모가 되려고 하니...그맘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을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의 첫번째이자 마지막 데이트는 약혼사진 찍으러 갈때랍니다...그날 아버지가 사주신 간짜장을 처음 먹어보신 어머니는 요즘도 그말씀을 하시곤 합니다...그리고 35년 후인 지금에서야 두번째 데이트를 즐길수있도록 MBC에서 마련해줬으면 합니다... 그때의 추억을 기억하며...함께 다정하게 즐거운 데이트를 할 수있도록...자리를 마련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