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정일 사랑하는 용배라고 합니다... 담주 7월 19일이면 저희가 사랑을 시작한지 꼭 2년이 되는 날입니다. 항상 제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돌봐주고 아껴주는 우리 은정이.......... 하루에 한끼를 제대로 못챙겨 먹는 직업이라서 매일 같이 도시락을 싸서 줍니다.. 그 도시락은 은정이가 출근하는 길에 저에게 전달되죠. 그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싼 도시락...!!!! 남들에게 그저 어설픈 도시락일지 모르지만, 저에겐 세상 어느 진수성찬보다 더 근사하고 맛있습니다. 그런 밥을 매일같이 먹습니다..저는 행복합니다.. 그런 행복한 제가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서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진 못합니다... 남들은 근사한 저녁 식사에 가슴 한아름에 꽃을 선물해주겠지만... 비록 여러분들에 도움을 청해 은정이에게 첫 선물을 해주는거지만 저희에겐 뜻깊은 선물이 될껍니다.. 1월 7일 꼭 기억해주시고 부탁 드립니다... 담에 돈 많이 벌면 꼭 갚을께요.. 신청곡으로 윤태규님의 마이웨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