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간 교제 끝에 결혼한 지 벌써 4년이 되었고 그 사이 우리에게는 사랑스런 두 딸이 생겼습니다. 2006년 1월 2일 둘째 딸의 줄산으로 산후조리중이라 아무것도 해 줄수가 없어서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늘 함께 해준 남편의 고마움을 시간이 갈수록 더 소중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첫 아이 출산때 아무것도 모르고 17시간이 넘는 진통으로 함께 하느라 코피까지 흘리더니, 둘째 때는 8시간 진통 내내 곁에서 쏟아지는 잠을 참아가며 마사지 해주고 두 손 꼭 잡아주며 함께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첫 아이때는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분만후에도 이것저것 챙겨주며 마사지 해 주느라 잠도 못자고 ... 왜 그런 말 있잖아요. 여자가 가장 기억력 좋을 때가 임신했을 때라고... 얼마나 고맙고 사랑스러웠는지... 우리 큰 딸 동생이 태어난 것 받아들일 수 있게 더 신경써 주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습니다. 여보, 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글구 생일 축하해요.
음악신청은 채연의 오직너; 방송은 1월 14일에 해 주시면 좋겠어요. 8시 이후로 방송되면 같이 들을 수 있을거예요. 신랑 이름은 김선훈입니다.
글구 선물은 가족식사권이면 좋겠어요 제가 음식장만을 할 수가 없어서...
처음 보내는 사연인데 방송되면 더 왕 짱 애청자가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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