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못할 추억...

오늘 날짜를 보니 이제 아이들 방학도 얼마안남았더라구요 그래서 많지도 않은 아이들 방학숙제를 도와주는데..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방학숙제로 안빠지는 일기인데요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일기를 꼬박꼬박 쓰지를 않아서 오빠일기를 그대로 베껴서 선생님께 드렸는데 학교에서 얼마나 챙피당했는지 몰랐어요 오빠와난 3살차이였는데 오빠는 남자니까 친구들하고 매일같이 냇가에가서 개구리, 물고기 잡아서 구워먹는 이야기만 썼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어린 마음에 급하니까 일기를 베껴썻는데... 그이후로 선생님은 물론 친구들까지 저를 원시인이라고 놀리더라구요 지금은 저같은 친구들 없겠죠. 신청곡이 있어요.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가수가 다시 나왔더군요.. 10년이 넘은걸로 기억이... 이름은 임수정이구요 노래는 놓칠 수 없는 사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