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 한국방송대상 확정

1.png 2.png
■「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기획: 송인호, 연출: 유룡, 촬영:권회승, 그래픽: 문현철 ) 한국방송대상 확정
 
“마블링 쇠고기의 폐해와 축산 자본의 담합을 탁월한 기획과 섬세한 연출로 조명“
 
전주MBC가  제작한 명품 다큐 <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가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지역다큐(TV) 부문 작품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마블링 많은 쇠고기가 좋은 고기라는 한국인의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명절 때 최고급 선물로 팔리는 1+, 1++ 고급육이
단지 몸에 해로운 고(高)지방육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이 프로그램은
일찍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과 이달의 기자상,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마블링 등급을 최초로 도입한 미국 가축사육 업계와 옥수수 사료 업계 뿐 아니라
한우협회와 축협, 쇠고기 유통업계, 고급 음식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국내외 축산 자본의 거짓과 담합을 고발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잘못된 식문화와 쇠고기 생산구조, 지구환경 문제까지 아우르면서
지난 연말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MBC 뿐 아니라 OBS, 국회방송 등에서 수십 차례 재방송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2008년 <풍요로운 시대의 종말>로 지역방송대상을,
2009년 <물의 반란>으로 한국방송기자클럽 보도상을 수상한 전주MBC 유룡 차장은
올해 <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로 한국방송대상 작품상까지 거머쥐면서
국민의 알권리에 봉사하는 탁월한 기획력과 보도기획 다큐이지만
자연 다큐를 보는듯한 섬세한 연출력으로 국내 뉴스 다큐멘터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