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93년으로 기억되네요.
인천에서 초/중/고를 다니다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전라북도 이리시(지금은 익산시죠?)에 있는 대학을 다니기 위해
얼마 안 되는 짐을 싣고 자취방으로 내려왔었죠...
외롭다면 외로웠던 대학 시절,
저에게 FM 라디오는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특히 이 김차동의 FM 모닝쇼와, 당시 오후 5시에 방송하던
'이남식의 음악여행'이란 프로그램을 강의가 없을 때면 매일같이
들었었습니다. 학교에 있을 때면 휴대용 라디오로 듣곤 했었죠.
지금 저는 서울에 있지만, 그 추억에 한번 잠겨 보고 싶습니다.
1990년대 당시, '모닝쇼 알림방'의 시그널로 사용되었던
Billy Vaughn 의 Wheels 를 신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