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싱그러운 봄의 기운이 묻어나는 4월달이 되었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어느덧 막내가 군에 입대한지 2주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있을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한사람의 빈자리가 왜 이렇게 허전하고 마음이 아픈지. 잘해주지도 못하고 누나로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늘 마음에 걸린답니다. 언젠가는 제 갈길을 가겠지요. 겪게 될일을 미리 겪게 되는군요.
지금쯤 머하고 있을련지. 너무나 보구 싶네여. 아빠없이 자라 잘자라주어서 어느덧 군에 입대할 나이가 되기까지 그 뒤에는 숨겨진 엄마의 지극정성어린 뒷바라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용민아, 네가 이 방송은 직접 듣지는 못하겠지만, 언제나 너를 생각하며 네 걱정만 하고 있단다. 부디 2년동안 군생활 잘하고, 아프지 말고, 난 믿는당.
김차동씨,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이 이제는 전 외롭지 않답니다. 왜냐구요 든든한 동생들이 있으니까요.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당.
싱그러운 봄처럼 언제나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새로운 한주 잘 시작하고 그럼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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