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이 넘도록 정신건강이 좋지 않으신 어머니...
해가 갈수록 한살씩 잃어버리는 어머니...
그어머니와 제 사이에서 이눈치 저눈치 보면서 나름대로 맡은역 잘하고
이젠 세살이 되어버린 어머니를 내 아이처럼 돌보고 그 어머니 앞에서 어리광부리는 내 남편...
그 사람이 오늘 생일이예요...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때묻지 않은것 같은(?) 아이아빠....
그 사람에게 왕축하 해주고 싶은데요....
오래전 모닝쇼를 통해서 제게 꽃선물을 했었는데 오늘은 제가 모닝쇼를 통해 아이아빠에게 한번 전해주고 싶은데요..
어찌 안될까요?
그리고 올해 고3 인 아들이 있는데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 얻길바라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