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꺼 꼭 필독해 주세요 ㅠ.ㅠ;;

세월이 빠르다고 하는말이 새삼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한 지금... 벌써 울부부가 만난지가 15년라니... 경매로 하던 여관이 넘어가자 시어머니 화병으로 돌아가시고 동생가르켜 졸업시키자마자 아버지 중풍으로 누우셔 여유한번 부려보지 못하는 울신랑... 저희 아버지 누우신지 햇수로 언4년째 사람인지라 맘은 않그런데 아버지와 저와 많이 힘들답니다 마음을 비우고 또비웠는데도 아직도 그런때가 가끔있어요 그렇때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울신랑 않그래야지 하면서도 가끔 맘 아프게 하네요 가끔 농담반 진담반 이런말을 한답니다.이제 나이먹어 다리가 후들거려 일도 못하겠어 한답니다 전 그때마다 농담이라지만 가슴이 찡해와요 울신랑 하는일이 익스프레스거던요 첨만났을때 철부지 그자체 였는데 어느정도 였냐면요 시내 돌아다니다가 맘에드는 옷이나 물건이 있으면 바로 들어가서 사가지고 나오는 그런 철부지였거든요. 뒷일은 나몰라라하는.. 그런 울신랑이 이렇게 변했답니다.좋은말로 환골탈피했다고 해야하나.. 오늘이 저희 철부지였던 울신랑 35번째 생일이자 결혼기념일이랍니다. 남들보다 무덤덤한 성격에 사랑한다는 말 그런 아직한번 못해본 저랍니다 힘들어 하는 울신랑 이편지 듣고 힘내라고 15년만에 처음으로 이렇게 문을 두드려봅니다 그리고 이말해주세요 나마의 사람이 되어준거에 감사하다고... 그리고 요즘 제가 직업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현대직업전문 학교인데 3d그래픽을 배우고 있답니다. 현대직업전문학교에 다니시는분들 다들 좋은결실 맺으시라고 전해주세요 김차동씨 울신랑 좋아할만한게 뭘까요 아직 생일선물 준비하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