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익산시 부송동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사연을 적는 이유는
5월1일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저희 부모님 결혼기념일입니다.
항상 저희 부모님 결혼기념일이 돌아올때마다
저와 제동생은 아직 성인이 아닌 학생이라
항상 부모님과 지내지 못하고 학교를 가야만해서
제대로 한번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챙겨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부모님 결혼기념일에는 ...
저와 제동생이 중간고사로 인하여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항상 사랑으로 저희를 보살펴주시는
아빠 ,엄마만 생각하면 그저 눈물이 납니다.
오래 살아온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빠,엄마께 효도 한번 해드린 적이 없습니다.
다른애들처럼 특출나게 뭐 하나 잘하는것도 없고
그렇다고 공부를 잘해서 좋은 성적 보여 드린 것도 아니거든요..
저희아빠는
항상 저희가족생일이 한번씩 돌아오면
여기에 사연을 보냈어요^^.
그래서 항상 아빠가 출근하시면서 전화를 주셨거든요
지금 빨리 라디오 들으라고..그러면서 사랑한다고 생일축하한다고요..
전 학교가는 시내버스안에서 듣고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항상 눈물이 났어요.. 이렇게 못난 딸을 ,,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만들어주셨거든요..
아빠가 사연을 보냈던 이곳에..
이번엔 제가 아빠.엄마의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리러 사연을 남깁니다.
꼭 제 사연이 뽑혀서 라디오에서 이글이 흘러나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엄마.아빠께서 나란히 쇼파에앉으셔서
이사연을 들으시고 기뻐하셧으면 좋겠어요..
주영이하고 광수가 벌써 이만큼 자라서 사연을 적었으니깐요..
김차동아저씨와 작가언니들 외에 스탭분들.
제발..제 사연을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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