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가 고장나서 남편과 아기와 함께 서비스센터에 갔죠.
남편은 직원과 상담중이었고 저는 아기를 안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아주머니가 다가오더니 아기가 귀엽다고 몇번이나 말씀하시더군요.
자기 자식 예쁘다는 말 싫은 엄마 없잖아요.
저는 기분이 좋아서 내심 뿌듯해하고 있었죠.
'보는 눈 있으시군요.'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아줌마가 던진 한마디.
"그런데 엄마는 하나도 안 닮았네."
좌절...
어쩌라구요.
저 못생긴데 보태준 것 있으세요?~~
모닝쇼에서 위로해주세요..
전주 삼천동에서 못생긴 아줌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