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약43년전 펜팔을맺은 여학생이 있었다.
계속 편지를 주고 받았고 월남전선에 가서 아쉬운글이 마지막이였는데
그중간에 얼굴도 모르고 사진이나 한장 부쳐 달라고 하니 부쳐왔는데
보고 다시 보내 달라고 부탁해 전해주었다.
2002년12월 무뚝뚝한 어귀로 전화가 왔다 .
저 광주 오치동 이 ...입니다 .
황 ;;;아니세요? 참으로 이상하고 놀랐다.
이제 그여사는 퇴직을 앞둔 민원실장이였다.
딸이 결혼하고 광주에 사는 사위에 결혼신고를 하는데 여기에서
내이름을 안것이다, 현재 그간 전화로 몇번했다 한번 오라고 하였는데 어쩌면
좋을지 친구와 상의하니 이대로가 좋다고 한다.
나의 처도 알고 딸도아니
한번 만나보라 하지만?
현재 월남에서 받은편지 마지막 건 한장이 보관되고있다.
색깔이 세월 따라 변했다 . 어쩌면 좋을까요 부탁함니다...
광주에 이 민원실장과 같이듣고싶읍니다
신청곡. 여 정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신청합니다...
5월11일 8시경에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