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 오빠 정말 감사 드립니다.
지난 주 토요일 장윤정 씨의 콘서트 티켓을 얻어
친정 엄마 아빠 모시고 전주에 가서
저도 같이 콘서트를 즐기고 왔답니다.(무리 좀 했죠.)
그 날 아침 전화로 티켓이 당첨되었다고 했을 때
저는 너무 믿기지 않아서 한동안 멍했었죠.
연락이 안 오길래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그 전화 받고 얼마나 기뻤던지
친정 아빠에게 전화해서 준비하시라고 했죠.
그 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콘서트가 취소될지도 모른다고
그러면 초대권은 아무 쓸모가 없다고
하는 말을 듣고 얼마나 기도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중간에 비가 잦아들어
콘서트는 계획대로 진행되었고
저와 친정 부모님은 2시간 동안
장윤정 씨의 노래에 푹 빠졌답니다.
특히 뜻밖으로 제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덩달아 저까지도 기뻤답니다.
아무튼 이 모든 즐거움을 주신
김차동 오빠, FM모닝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티켓을 기중해 주신 콘서트 기획사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을 이렇게나 빨리(?) 올린
저의 무심함을 용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