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직장생활할땐 내일이면 또 출근이구나 하는생각에
가는 오늘이 아쉬워 잠들기 싫어했었는데..
결혼후 주부가 되고난 지금은...
똑같이 되풀이되는 일상이 지겨워 눈뜨는 아침을 두렵게 여기게 되네여.
복에겨운 소리일테죠..
남들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 일터에서 정신없이 살아가는데..
이런생각 남편에게 미안해 지내요..
근데 모르겠어요..하루종일 문밖 출입않고 집안에만 눌러있는나..
너무싫어 바뀌고 픈데 맘처럼 움직여 지질않네여..
스스로 철장속에 제 몸 가둬버린 어리석은 새같아여..
만나는 사람이라곤 종일토록 기다려 퇴근후 돌아오는 남편과
아직 말이라곤 옹알이가 전부인 우리아가뿐.
아가 하루하루 크는것 보면 행복이라 여기다가도 순간순간 우울해지는맘!
이런게 우울증의 시초일까여?
주부우울증 이런건가여?
그럼 안되는데...아니겠죠..일시적인 감정일테죠..
날 밝아오면 오늘은 우리아가데리고 어디로든 바람쐬러 나가봐야겠어요!
나를위해 가족을위해 충전하는 시간을 갖아야할듯 싶어요..
&&&&&신청곡********윤태규\\\\\\\\\\\\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