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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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정읍 우체국 홍보팀장 이여상 입니다. 5월 21일은 2004년도에 국가 공식기념일로 지정된 부부의 날로 둘(2)이 하나(1)가 되자는 의미로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데 있다고 합니다. 5월 21일은 "장미를 든 목사"로 알려진 부부의날 사무총장 권재도 목사가 창안한 것인데 10년전 어린이날의 한 방송에 출연한 어린이가 "내 소원은 엄마와 아빠가 함께 행복하게 사는것"이라고 말하는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1995년 부터 부부의날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열어왔답니다. 부부의 날은 남편은 아내에게 정열의 표시로 붉은 장미를,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과 존중의 표시로 분홍장미와 자신의 심정을 담담하게 적은 사랑의 카드를 전달하며 연애시절의 따뜻한 마음을 되실리는 것이죠. 저는 요즘 갈수록 늘어나는 이혼율의 심각성과 그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결손가정 어린이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리며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부부의 날에 사랑의 메신져 역할을 정읍우체국이 적극적으로 추진토록하여 왔는데 오늘아침 아내로 부터 저에게 배달되어 온 카드 한장이 그동안 힘들었던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부부생활 27년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두 아이를 바르게 기르며 가정을 지켜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아내의 글을 소개해 올리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건강하고 순수한 당신의 모습에 이끌려 백년을 기약하고 살아온 세월들... 당신을 사랑한다지만 투정으로 당신을 힘들게 한 기억뿐이랍니다. 외롭고 힘들때나 지칠때 사랑과 헌신으로 묵묵히 지켜준 당신 당신의 그림자로 힘이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당신의 듬직한 어깨를 바라보는 당신의 아내로 남고 싶습니다. 힘내시고 부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아내 김숙자 드림 부부의 날을 계기로 모든 분들이 부부 상호간에 장미꽃과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사랑의 카드를 전달하면서 배우자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다시금 확인하며 우리의 가정이 행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읍우체국 홍보팀장 이여상 드림 011-658-3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