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생일축하 사연) 몸은 중국에 있지만...

저는 중국의 고등학교 태권도 교사입니다. 전체 학생이 가나안 농군학교로 23일~25일까지 교육을 가게되어 피치못할 사정으로 미리 사연을 보냄니다. 생일 축하자 : 김영현(김제여자고등학교) 5월 25일 26번째 생일 011-9437-1604 사연 신청자 : 박상규(전주비전대학) ------------------------------------------------------------------ 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장미꽃이 활짝 핀 아름다운 계절 5월에 생일축하 사연을 보냅니다. 저는 전주비전대학 태권도과에 근무하는 박상규라고합니다. 2005년 이때쯤 모닝쑈를 통해 김제여자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김영현 자매에게 프로포즈 겸 생일 축하사연을 보내 김차동씨 소개로 작업이 잘 되었습니다. 그때 그 분위기로는 올 봄 정도는 결혼식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는데, 뜻밖에 중국으로 태권도 교사로 파견을 나와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2005년 11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약 7개월간 저희 대학과 자매결연 맺은 중국 길림성의 고등학교에 파견근무를 가게되었습니다.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통한 대륙의 나라의 중국의 학생들을 우리말 우리 문화를 가르친다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지도하고 있지만, 시간을 갈수록 고국(여자친구, 모닝쑈 포함)에 대한 그리움이 점점 커져가는 요즘 입니다. 남자인 저도 이렇게 힘든데 울 여친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쓸쓸히 혼자 생일을 보낸다는걸 생각하니 눈물이 ㅜㅜ ㅎㅎ 2006년 5월 25일 김제여자고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김영현 선생님의 26번째 생일을 중국 길림성에서 박상규 태권도 사범님께서 축하사연을 보냅니다. "영현씨 제 몸은 중국에 있지만, 마음만은 당신곁에 항상 있었다오.. 멀리서나마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사랑합니다." 제 나이 31살 그녀 나이 26살 이제 결혼할 때 되었죠... 앞으로 잘 되면 꼭 사례하겠습니다. ㅎㅎㅎ 모닝쑈 제작진 애청자 여러분!! 항상 행복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언제나 풍성하시기를 바랍니다. 중국 길림성 도문시에서 박상규 사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