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 출근 준비하면서 차동님 방송 듣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선물 신청하는것이 첨이라..
여기에 사연을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아니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길..
6살짜리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어서요..
형부가 서울로 발령이 나서 주말에만 아이들을 보는게 어느덧 1년이 다되가네요..
차동님이 스폰지 밥 공연 티켓을 선물로 준다고 말하기 바로 몇일 전 일요일이었어요.
서울로 다시 가야하는 형부를 배웅하기 위해 고속버스 터미널로 언니네 식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중이었거든요.
신호가 걸려 잠시 서 있는데, 길거리에 붙어있는 스폰지 밥 공연 포스터를 본 조카가 스폰지 밥이라면서 환호하는 거예요
조카가 아빠에게 스폰지 밥을 애써 설명하는데, 형부가 미안해 하더라구요..전주에 같이 있으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도 같이 보면서 지내면 좋을텐데 그러질 못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던지 아이에게 다음에 꼭 같이 보자는 약속을 하더군요..
옆에서 지켜보던 저도 형부랑 아이가 안쓰럽더라구요..
이런 생각이 들던 차에 차동님이 공연 티켓 말을 하더라구요..
어찌나 반갑던지..
조카와 형부에게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거예요..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겠지만.. 꼭 부탁드려요~~
다음엔 퀴즈 무한질주에 참여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길 고대하면서..ㅋㅋ
전주시 평화동에서 양희영 010-8571-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