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것같지만 무척 강한아내

예솔님 방가방가 넘오래만에 뵙겠읍니다 모든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하고 힘든 경제속에
잔뜩 움추려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안과쉼을주듯 화사하게 피어던 벛꽃이며 목련꽃도 아름다운자태를 벗어버리고
힘없고 맥없이 한잎두잎 떨구어내리고 바라만보아도 정열과열정이 넘쳐나는 철쭉꽃이 고개를 내민요즈음 마음한켠이
몹시도 무겁구요  늘 빡빡한삶속에 버겁고 지친몸을 달래 여유도없이 내몸 하나 감당하기도 힘들던테 주야간에
알바까지 그야말로 파김치가되어도 애틋한 가족에 대한사랑으로 불평한번 하지않고 오히려 당연하다는듯 언제나
밝은 웃음으로 긍정의마인드로, 변함없는 모습으로 두딸과가정을위해 오늘도 새벽단잠을 뒤로하고 무겁디무거운
발걸음을 재촉하며 이방인들과 치열한삶의경쟁속에 아픔도 잠시잊은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아내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 남자들도 힘들어하는직장 조그만한 실수도 용납되지않는 작업현장에서   살기위한 처철한
몸부림속에 묵묵히 인내하며 고통도 잊은채 오늘보다 더나은 내일을위해 열심히살아가는아내 무엇보다 건강챙겨
앞으로 행복하기를 사랑합니다  라이어밴드/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김태우/사랑비 김동률/기적 에일리/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