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에 눈물짓고 화재에 가슴 아파하고
학원 뻐스사고로 많은 어린생명들이 숨지고
자동차 노조의 파업으로 우리 경제가
주름살이 깊어 진다는 우울한 소식들~
한편 오늘아침 TV뉴스에는 포스코 건설 노동자 파업이
자진 해산되였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리네요
장마가 끝난다는 날짜도 지나고 있건만
다시금 5호태풍이야기가 다시 들려오는 아직도
비 소식이 더불어 함께하는 날이지만...
아픔을 더이상 남기지않고 무사히 지나가기만
두손 모으옵니다
열악한 환경의 고시원 화재에
많은 인명피해 보도로 가슴 아팠는데...
거기에 기러기 아빠들이 있다는 보도가 들리니
휴~~~~~ 한숨이 터져나옵니다
홀로두고 떠난 가족들에게는 영원히 지워지지않는
슬픔의 흔적이 깊게남으리라 생각되네요
자식도 중요하고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의 잘못된 가족형태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정이 있고 2세 교육도 있어야하는데~
모든것 접어두고 단계를 뛰어넘는 절음발이식 교육~
과연 부모의 삶을 저당잡힌
그들 자녀의 삶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 또한 부모들의 무모한 욕심이란 생각이 드는데
모르겠습니다... 어느것이 옳은 정답인지는~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과 가족간의 정을 듬뿍 느끼는
함께 공유하는 시기를
그렇게 소홀히 잘라내도 되는지를
부모들이 농사일에 일일이 돌보지 못하던 시절도
언니나 오빠가 동생들을 돌보며 여러 형제간에
우애있고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성을 배워가던 그 옛날도
훌륭하게 잘 자라주었잖습니까..?
지금은 여러 국제적 매체도 접할 수있고
얼마든지 기러기 가족이 되지않아도 국제적으로
훌륭하게 자랄 수 있을텐데~~~ 휴...
괜시리 제가 느끼는 답답함을 전하는것 같아 죄~송^^
한 평생 참~ 짧은것 같습니다..
돌아보니 눈 한번 깜빡이는 순간처럼요~
소중하게 하루하루를 엮어가야할 의무가 우리에겐
있는것 아닐까요..?
하동진 『사랑을 한 번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