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꼭 읽어주세요. 엄마생신이세요

오늘 엄마의 생신을 축하하려 이렇게 사연을 적습니다. 유치원 원장님이신 엄마는 매일매일 아침 7시에 나가셔서 밤 10가 넘게 들어오시곤 합니다. 저의 학교 때문에 전주로 이사오고나서 직장이 진안이신 엄마는 매일 차를타고 출퇴근 하십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저보다 일찍나가시는 터라 일주일에 엄마얼굴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저는 고3이라는 핑계로 엄마께 짜증만 내고 따뜻한말 한마디 해드리지 못하고 그나마 한다는 소리가 진학문제로 입씨름만 하게되어 항상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오늘은 이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네요. 정말 흔하지만 엄마께 한번도 직접 말해본적이 없어요.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라디오신청 처음인데,, 엄마가 자주들으시는 노래 신청해요. Carpenters - Yesterday once more 엄마가 이라디오 꼭 챙겨들으시는데,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ps.혹시몰라서 휴대폰전화 적어요~^^*010-6490-8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