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님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지치지않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
8월 7일(월요일)이 남편(양덕규)의 생일입니다.
같이 살아온지 햇수로 3년인데..
올해 생일은 제가 챙겨주지 못할것 같아서,
김차동님께서 대신 많이 축하해달라고 부탁드리려 이렇게 신청합니다.
첫째가 18개월인데..연년생으로 둘째를 임신하고..
이번달이 출산이거든요~
둘째가 언제 나오나 오늘,내일하고 있답니다.
잘하면 아빠 생일에 둘째가 나올수도 있구요..^^
첫째는 낳을때까지 직장생활하면서, 건강하게 순풍 낳았는데..
둘째는 임신 6개월에 양수가 조기파수되면서..
조산끼가 있어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그뒤론 계속 누워서 지냈네요.
그때 출산하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되구..생존가능성도 희박하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뱃속의 아가를 위해서..전 친정집에, 신랑은 우리집에서..뜻하지 않게 이산가족이 되어버렸답니다.
혼자 먹는 밥은 싫어하고, 아내가 챙겨주는 밥을 제일 좋아하는데..
저에게 짜증한번 안내고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면서..
뱃속의 아가와 저를 오히려 걱정해주는..
더운날씨에 혼자서 고생하는 신랑한테,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그래요.
우리 신랑에게 세상에 태어나줘서..
제 곁에 믿음직한 동반자로 있어줘서 고맙구..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하면서 살자고 말해주세요.
생일도 정말로 축하한다구요..
선물은, 신랑이 힘낼수 있도록..멋진 이벤트를 마련하고 싶은데..
더운 여름에..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나눠 먹을수 있는 케이크면 좋겠어요~
아님, 제 마음을 나타낼수 있는 멋진 꽃다발도 좋구요..^^
주소는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 431-4번지
연락처는 017-377-9360 입니다.
(만약 선물 주신다면, 받는 주소는 신랑 직장으로 할께요.
군산시 조촌동 855-2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 양덕규(450-1530)입니다^^)
노래 신청할께요..
>안치환님의 "내가 만일"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