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생일인데요.

안녕하세요? 차동님... 오늘, 신랑 37번째 생일인데요.. 아침 일찍일어나 미역국에다 신랑이 좋아하는 생선조림, 누릉지까지 해놨는데, 헐레벅떡 일어난 신랑.. 오늘, 비상이 걸려 일찍 출근했어야 하는데.. 늦었다며..식사도 못하고 뛰어나갔어요... 안깨웠다며 신경질만 잔뜩 내고 나갔죠... 우울해요...새벽부터 열심히 준비했는데... 생일날 미역국도 못먹고 간 신랑도 안쓰럽구요... 미리 좀 얘기해주지... 모닝쇼에서 대신 신랑, 장성구님 생일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