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8월17일에 울째딸 헌희 생일축하 메세지 보냈었여
모닝데이트에 연결이 되었는데 딸들이 라디오를 끄는 바람에 제대루
못하고 마무리 되어서 조금은 서운 했어여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어여
이럴땐 건강관리를 잘 하세요~~
다름이 아니구여
울 큰딸 원희는 익산 한벌초등학교에 다니구 있어여
생일이 빨라서 9살 인데두 3학년 여름방학 중이예요
29일 이면 개학이예요
제가 하는일이 있어 딸과 같이 보낼시간이 적어서 항상 미안한 맘이 자리하고 있었어여
그런데 이만큼은 울 큰딸이 저를 가슴 아프게 만드네요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 오니 저를 반기고 있는 이면지 메모~~!
"엄마
"엄마 큰딸 원희예요 일 많아서 힘드셨죠?
"제가 엄마가 좋아하는 다이제크래커랑 녹차랑 주먹밥을
만들어 놓았어요"
"드시고 푹 쉬세요~"
주먹밥은 김치를 썰어서 넣구 김을 사각으로 잘라서 손잡는
부분을 감아두고 겉 포장은 랩으로 싸선 뒤쪽에 테이프(박스 붙일때 쓰는 )를 붙여 둔거예요
가슴이 벅차서 눈물이 나더라구여
언니 울딸 넘 대견스럽죠?
너무도 착하고 예쁜 울 원희를 칭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원희야 엄마가 울딸한테 참으로 고맙다..
원아~ 헌아~ 연아~아빠 엄마의 보석들
건강하게 자라주렴 사랑해...
여보~ 당신도 많이 사랑해요..
019-636-2821 오태희
전북 익산시 부송동 동아102동 1501호
신청곡: 거북이 비행기 (원희가 재미있게 따라 부르는 노래예요
원희 학교 등교 하는날 듣고 싶어요
8월29일 7시40분쯤여
가족이 한 자리에 있는 자리 거든요
해피한 시간 보내세요~오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