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돌아오다가 자동차 뒤쪽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아기 새를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왼쪽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고 숨어 있는 듯 했습니다.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라 잘못하면 차에 치일것같더군요.
그래서 우리 일행은 아파트 장이 서는날 오시는 새 파는 아저씨에게 전해주려교 아기새를 자그마한 쇼핑백에 담으려 했습니다.
근데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새 한마리가 날아와 끊임없이 울어대며 아기새 주위를 파드닥거리며 날아다니는 겁니다. 같은 종 의 새로 보아 어미새 인것 같았습니다.
행여 자기새끼 데려갈까봐 지켜보고 있다가 나타난거죠.
어미새가 안타가워 하는 모습을 보니 아기새를 데리고 올수가 없어서 화단에 올려주고 돌아왔는데 하루종일 아기새에대한 어미새의 사랑이 잊혀지지 안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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