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차동님.. 그리고 모닝쑈 가족 여러분~^^*
지난 오월 아침 저는 출근길에 깜짝 놀랐어요~
아침마다 들으며 출근하는 모닝쑈에서
남자친구 음성이 들렸기 때문이죠^^
그날 모닝데이트에서 남자친구는 세상 누구보다 멋지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차동님과 모닝쑈 가족들앞에서
제게 프로포즈를 했고...
차동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축복속에 그렇게
저희는 너무도 행복하게 6월10일 결혼을 했습니다^^
돌아오는 9월 7일은 결혼하구 처음맞는
"신랑 김석" (29번째)선생님의 생일이예요~
사실 제가 얼마전 출근길에 사고가 나서
합기도 유단자인 제가 평생 입원한번 한해봤는데...^^;;
병원에 있다가 오늘 퇴원했거든요
정읍북초등학교 6-1 담임선생님이신 우리 신랑...
개학하고 ..제가 병원에 있는 바람에...
아침에 밥한끼 아직 한번두 못해줬어요..
신랑에게 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제가 퇴원했으니...아침밥 꼬박꼬박 맛있게 해줄겁니다^^
그래야 학교가서두 체력좋은 6학년 아이들과
즐겁게 수업할수 있겠지요^^
제 신랑도 아침마다 모닝쑈들으며 출근해요...
아침 7시10분에서..8시 10분사이..
전주에서 정읍북초등학교까지 갑니다..
출퇴근길 항상 사고없길 늘 바라구요..
9월7일 29번째 생일 ...결혼해서 처음맞는 생일..
정말 정말 축하한다구 차동님께서 꼭 전해주세요~~
"여봉~생일축하해요..
병원에 있는동안 혼자 집 지키느라 외로웠죠??^^
생일에 좋아하는 잡채 만들어 줄게요..
사랑합니다..*^^*"
지난번 모닝쇼 프로포즈로 너무 감동이어서..
저두 남편생일을 위해 이렇게 사연 올립니다
꼭~ 사연소개 되어서..남편 두어깨에 힘을 듬뿍 실어주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글쓴이(새색시 김영희 011-677-8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