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부터 조금 단도직입적이지만...
김차동씨가 책임질 일이 생겼습니다...
저번주 목요일 오후 기억나시나요...
우리 와이프가 전주MBC에서 주최하는 임신육아교실을 다녀왔습니다...
임산부들이 꽤 많이 참석을 했었다구 하구요..
전주MBC의 인지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선물후원해주시는 업체도
참 많았다고 하더군요...
우리 와이프 말로는 선물 획득 확률이 2:1 정도였는데....
임신을 하고 나서 궁금한 것도 많고,
왠지 불안한 마음도 있어서.. 좋은 정보도 얻고
다른 임산부들을 보면 마음이 좋아진다고 해서
임신 후 부터 쭈욱~ 계속해서 임신육아교실을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번도 선물당첨은 이상하게 면제라나요..^^
여하튼...
지난주 목요일에도 다른 사람들은 선물받으러 우루루 몰려갔는데
선물과는 인연이 없던 우리 와이프...
일찌감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데
아니, 글쎄 김차동님과 한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고 내려왔다지 멉니까...
(실제로 뵈니 잘 생기셨다는데... 제가 안 뵈서 잘 모르겠구요..ㅋㅋ)
김차동님께서 선물은 못 받았지만
건강하고 이쁜 아기 가진게 선물이 아니냐고 그러시면서
우리 와이프를 위로해 주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 임신육아교실때는 꼭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말씀도 덧붙이셨다는데......
문제는 ~~~!!!
그날 밤.... 시작된 진통 이후...
다음날 새벽에 우리 와이프가 아주 아주 이쁜
아드님을 생산하셨다는 겁니다.....
김차동 성님....
자연분만 하느라 그 진통을 다 이겨내면서도
꿋꿋하게 이쁜 아들 낳아준 우리 와이프
박/현/진 에게 정말로 고생했다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시구요....
다음달 임신육아교실 못가서 선물 못 받으니
김차동 성님께서.... 선물 주셔야 합니다......
책임지세요.... ^^*
FM 모닝쑈 늘 듣고 있는 애청자이긴 한데...
이렇게 사연 올리는 건 처음이네요...
우리 와이프가 차동님 직접 뵈었다고 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날 밤에 우리 아들이 태어나서 기분도 좋고.... ^^
하여간... 좋은 선물 기다리겠습니다... ㅋㅋㅋ
모닝쇼와 김차동님의 건강과 행복 빌구요...
좋은 추석 되십시오....
글쓴이 : 조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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