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바쁘게 보낸 명절도 지나가고 쬐금은 한가한 날이네여 ... 저 또한 주부 인데여..주부가 아닌 것만 같더군여 명절날에여 저희 형님께선 부엌에 계시구 전 아기 젓 먹이느라 이방저방 왔다 갔다 했어여 물론 저도 쬐금은 도왔지만여 ㅠㅠ 명절이 다가오면 주부들은 부엌에 남자들은 한가롭게 책보고 친구 만나고 하더군여 너무한거 있지여 우리 신랑 은여 추석 다음날 새벽 2시에 들어 오구여 전 어머님과 함께 있었어여 어머님께 선 너 앞으론 그렇게 다니지 말라구 하더군여 어머님 앞에선 알았다고 해놓구 다음번에 또다시 명절이 오면 똑 같은일 반복이겠지여 다들 너무한거 있지여 남자들 너무 심해여 ㅠㅠ 앞으론 안그랬으면 하는 저에 작은 바램이네여 자꾸 그러면 혼네줄꼬야 ㅋㅋㅋ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은임이가 보네여 ㅋㅋㅋ글구여 명절에 수고한 주부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꼭해주길... 노래 신청이여 동물원의 흐린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꼭 보네 주세여 꼭이여 좋은하루 보네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