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분들과 함께 제가 가진 행복 나누고 싶어요 **

안녕하세요~~항상 듣기만 하다 오늘은 조금 설레는 맘으로 몇자 올려봅니다. 저는 줄곧 부산에서 살다 지난달 정읍으로 와 살게 된 결혼을 앞둔 스물여섯의 예비신부랍니다. 올 12월 결혼을 할 계획인데 이것저것 신경쓸일, 준비할 일들이 참 많아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결혼이란걸 포기하다시피 하며 한사람만을 사랑할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어느새 이 사람 지금 저에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겨주며 따스한 사랑느끼게 해주는 민석씨...소영이가 세상을 볼수 있는 마지막 그날까지 당신만을 믿고 사랑해줄게요. 많이 고맙고 미안한 맘도 많지만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제가 가진 사랑으로 보답할게요.우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정 만들어봐요.자신있죠~~ 신청곡 유리상자 신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