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화이팅!

안녕하세요.. 이번 월요일 한번도 챙겨본적 없는 형부의 생신입니다. 언니가 어련히 알아서 했으랴 싶기도 했고 저사는거 바쁘다고 무심하기도 했읍니다. 그런데 일년전 쓰러져 아직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언니의 간병을 하느라 형부는 이년동안 생일을 잊고 사셨을겁니다. 그러나 올해는 꼭 잊지않고 저라도 챙겨드릴까 합니다. 쉰다섯번째라는게 믿겨지지 않지만 형부는 그렇게 우리곁에서 쉼없이 늙어가고 있었나봅니다. 거기다 언니가 힘든병에 몸져 누워있기까지하니 일년새 부쩍더 늙은듯 합니다. 이래저래 우울한 날이 될지 모르는 이번 생일엔 조카들과 함께 몇배로 추카해줄까 합니다. 방송이 된다면 한번 외쳐주시겟어요? 형부! 화이팅.거의다왔어요. 힘내시구 생신 추카드려요.. 신청곡:윤태규[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