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멋쟁이 우리 아들,,,

김연화님.. 아드님에 대한 찐~한 사랑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아드님 보러 가시는군요.. 씩씩하게 군 생활 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잘 다녀오시구요.. 사연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시장에 나가보니 겨울과일들이 너무나 맛있게 진열되어 있더군요,,, > >그래서 과일은 아니지만 얼마 전에 막 담근 김장김치와 하얀 쌀밥으로 친구들과 식사를 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추워서 그런가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다보니 먹을 것만 느는 것 같아요,,, > >에휴,,,다이어트 좀 해야하는데...^*^ > >제게는 군에 입대한 아들이 있는데, 요즘은 군 시설이나 주변 환경들이 많이 좋아져서 괜찮다고들 하지만, 엄마로써 정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남자라면 꼭 경험해야 하는 과정이라며 씩씩하게 다녀오겠다는 녀석의 말에 한시름 놓지만, 제가 경험하지 못한 곳이라 아빠보다는 걱정이 더 되는군요. >이제 처음으로 맞이해야 할 겨울날씨를 어떻게 보낼지... > >지난번 휴가 때, 선물이라며 아들이 사주었던 CD한 장이 있는데 이제야 듣게 되었어요. >아들이 사 준거라 너무 기쁘고, 대견하기도 하고,,, 그래서 아들 생각에 자꾸 듣게 되네요. >이번에는 제가 아들 면회 갈 때 깜짝 선물을 하나를 준비해야겠어요. >월동준비 선물세트라고 할까요...^^ 아이 아빠랑 요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아들이 기뻐했으면 좋겠어요. >아들아 건강하게 잘 있어라. 엄마가 곧 면회 갈 테니 그때 보자꾸나... >마지막으로 >아들이 선물해준 CD안에 있던 곡인데 전원석씨의 바람같은 여인을 신청합니다. 충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