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모님 결혼기념일이 어제였습니다.
아직까지 취직을 못해서 부모님께 짐이 되고 있습니다.
잠깐 취직을 했지만 제 적성과 마음에 안맞아서
일을 그만두고 공부를 하고 있지만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러워서요
예전에 부모님께서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라고 하셔서
제가 마지못해 7개월간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때는 어머니께서 하라고 해서 억지로 했었습니다.
여름에 공부도 안되고 짜증도 나고 어머님께 잔소리도 듣고..
그래서 부모님께 화를 내면서 "난 정말 하기 싫어!"라고
말을 하고 부모님과 엄청 싸웠답니다.
그리고나서 대학을 졸업하고 이력서를 넣었지만 취직이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공무원시험을 다시 준비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아르바이트는 하지말고 공부에만 집중하라며 힘내라고 하시더군요.
그때는 정말... 눈물이 나왔습니다.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 한번 제대로 해 드리지도 못해서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방송으로나마 사랑한다는말 대신 전해주세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윤태규씨의 my way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