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기가 생겼어요 *^^*

안녕하세요, 차동씨?? 2달전 쯤에 전화데이트를 했었구요 그이후에는 아침에 문자로만 참여했었는데 오랫만에 글을 남깁니다.. 익산으로 이사온 새댁을 기억하시려나??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일은 우리 부부에게 첫 아기가 생긴 일이랍니다.. 결혼 2년차 간절히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져 너무 기쁩니다.. 10월에 신랑이랑 둘이서 태국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둘이 갔다가 셋이서 돌아왔지뭐에요..ㅋㅋ 그동안 괜히 주위의 임산부만 보면 샘나고 질투나고 그랬었는데.. 맘을 곱게 먹고 맘껏 축복해주니 이런 좋은 일이 생기네요.. 9주째 접어들은 요즘은 입덧이 너무 심해서 무척 힘들어요.. 예전에는 신랑 출퇴근을 제가 시켜줬었는데 지금은 그것까지는 못하구요.. 그래도 아침에 차동씨 방송 들으며 신랑 아침밥은 꼭 차려준답니다. 처음 임신 소식을 전했을때 만세~!!를 부르며 좋아하던 우리 신랑... 요즘은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르다며 벌써부터 팔불출 아빠의 끼를 보여주고 있어요..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이제 8달 후에 세상에 나올 정강규, 안수정 부부의 첫아기가 건강하게 무사히 나올 수 있도록 차동씨도 힘을 실어주세요... 아가야... 엄마 아빠 너무 힘들게 하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꼭 만나자!! 신청곡 - 이지훈 싸이의 < 낙원 > 전북 익산시 영등동 신일아파트 102동 1309호 안수정 016-658-9967 ps : 저번에 주셨던 컨티뉴 식사권 잘 받았어요.. 이번에도 상품을 주신다면 식사권 받고 싶어요... 그때 먹었던 스테이크가 머리위에 둥둥~ 떠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