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외 작가, 스텝여러분...
학생때 즐겨듣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지금은 제가 결혼해 타지에 살면서 듣질못하고있네요... ㅜㅜ 아쉽죠 ;;
이번에 꼭 방송이되었으면하는 소망이 있어 처음으로 신청글 몇자 적습니다.
제가 결혼해 2002년부터 키우던 개(라나)가있었는데
개가 있으면 임신이 안된다는 주변분들의 구박에서 참 굿꿋이 키웠고
3년만에 임신되어서 출산할때까지도 같이 살 부비고 키웠습니다.
허나 저도 어미인지라 개털밭에서 내자식 키우기가 망설여져 한 1년만 떨어져지내자 결심하고 눈물의 이별을했었더랬죠...
친정부모님께서 지난 1년간 잘 키워주셨는데
아이돌잔치하러 내려가던 지난 11월 11일 집을 나가 아직까지도 돌아오지않고있습니다.
그 추운 날씨에 애기를 들쳐없고 울면서 전단지도 붙이고 찾아다녀봤지만 별 성과도 없이 3주만에 서울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런데 오늘아침 한 여학생의 전화를 받고 조금의 희망이 보여 이렇게 방송신청을 합니다.
왜 진작 방송신청 할 생각을 못했었는지.... ㅜㅜ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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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HB_라나)를 찾습니다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 암컷 2002년생 (5살)
사례금:100만원
지난 11월11일 새벽 전주 덕진중학교 근처에서 실종.
당시 검정색 가죽 목줄과 은색체인목걸이 착용.
검정색 가죽 목줄에는 서울주소와 이름 HB_RANA, 016-9766-7336이 적혀있음.
전체갈색(진한 브라운)의 털과 곱슬거리는 긴 귀, 아랫턱에 좁쌀만한 혹이 특징이며 미용한지 오래된데다 실종된지 한달이되어 전체적으로 지저분해보일수있음.
크기는 진돗개보다 약간 작고 통통(뚱뚱)하며 사람을 잘 따름.
지난 12월 5일 객사근처에서 목격되었다는 제보가있었는데
개가 좀 크다보니 무서워서 잡지못하셨나보더라구요.
이름불러서 앉으라고 명령하거나 살살달래 잡아두셨다가 연락주시면 꼭 사례하겠습니다.
016-9766-7336
016-404-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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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방송이되어서 라나를 찾을수있으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추운 날 감기조심하시구요, 좋은 방송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