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아들은 항상 자전거로 출근을 합니다.그리고 어쩌다 비가 온다거나 몸이 안좋을때는 차를 이용하기도 하지요..
요즘 아들이 다리가 아파 앞으로 한달정도는
자가용을 이용해야 할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이 방송을 통해 우리 아들에게 못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2 년전에 우리 아들이 긴 터널속에서 한참 방황하고
길을 찾지 못하고 엄마와의 갈등이 심했습니다.
다니던 학교를 갑자기 휴학하고 헤메이던 시절
아들과 엄마는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남겼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 엄마가 그렇게 모질게 안 했어도
아들은 엄마를 버리지 않았을텐데
왜 그렇게 마음 아프게 했는지 후회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출근길에 우리 아들이 이 방송을 틀림없이 듣습니다.
꼭 전달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우리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아직 못 했습니다.
아들아 엄마가 너무 심했어.
미안해 ....
그리고 사랑해..
아들도 엄마 사랑하지?
우리 이제부터 앞만 보고 열심히 살자?
그리고 빨리 복학해서 공부 하고..
알았지?
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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