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객지에서 생활하는 냠편 생일 축하해주실래요?

송경덕님.. 이젠 자주 글 남겨주실 수 있겠죠~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차동 님! >전주시민이 된지도 벌써 두해 반. 이사 온지 일주일후부터 쭈~~~욱 >매일 아침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니 이제는 마치 오랜 친구같은 편안함으로 다가옵니다. >활기넘치는 방송 감사드려요. > >제가 이렇듯 오늘 감히 김차동 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경기도에서 근무하느라 생일상을 받지도 못하는 >남편 김봉숙 씨의 42회 생일(12.18)을 축하해주고 싶어서입니다. >늘 함께 생활할때는 소중함을 잊은채 살아가기도 했는데 >주말부부를 하다 보니 그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고마움이 더욱 절실해지기만 하네요 > >주인없는 생일상. >그 생일상에 올릴 음식들을 장만하면서 오늘은 여느해보다 >몇 배의 정성을 들여봅니다. 비록 남편이 직접 맛볼순 없지만 >함께 먹는다는 생각으로 차리려구요. >그래야 멀리에 계신 남편도 기뻐하실 것 같아서.... > >"몸은 비록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두 아들과 더불어 항상 함께 >한다는 것 아시죠? >어디에 계시든 건강이 첫째임을 절대 잊지 마시고, 늘 행복하세요 >쑥스러워 자주 표현하진 못하지만 >아직도 당신을 많이많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생일 축하해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명재, 명우야 >아빠가 계시지 않아도 묵묵히 자기 할 일 잘 하고 >엄마가 바라는 대로 따라주며 밝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 >김차동님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빌어 메시지가 전해진다면 >더없는 영광일텐데... >좀 특별한 선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항상 함께 들었던 이 프로그램에 도움을 청합니다. 도와주실거죠, 네? > >7시에서 8시 30분까진 아이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녹음을 할 수 있습니다. 녹음 내용을 주말에 남편이 듣고서 >얼굴에 번질 미소를 떠올리니 벌써 행복해집니다. ㅋㅋㅋ. > > * 신청곡 :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Garfunkel > 사랑스러워 - 김종국 - > >* 주소 :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482-6 나동 101호 > Tel : 016-9881-3958, 063-272-3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