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면 접지리 송정마을에 기 기 서 할아버지께서 홀로 살고계셔요
이분이 바로 얼굴없는 천사님 같으셔서요
십 여년 전부터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답니다
할아버님께서는 혼자 논 다섯마지기농사를 짓고계셔요
그것은 할아버지 혼자 생활하시기에도 너무힘든 수입이지요
그럼에도 도시에 사시는 자녀분께서 용돈을주시면 한푼도 안쓰시고
저축해놓앗다가 요즘 불우한 이웃게 전해달라시면서 절대 비밀로
해달라고 약속 부터 하시는거예요
할머니께서 살아계실때에는 할머님을 리어커에 태우시고 병원도
다니시고 그런모습이 저에게 너무 존경스러웟읍니다
오늘따라 날씨가 추워지니까 이런 할아버지 생각이나
글을 오려봄니다
저도 할아버님의 쌀을 불우한 이웃에게 배달햇거든요
저는 옆 마을에서 여성 이장을하고 있읍니다
이런 따듯한 마음을 가지신 할아버님을 새상에 알리고싶어서요
저는 입암면 접지리 원접마을에서 장문숙올림
011-9867-2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