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동반으로 5팀이 망년회를 하는데도
더 중요한 모임이 있다면서 신랑은 빠지고 회비만 내고,
저는 집에서 아이들고 김치볶음밥해먹는
아주 처량이 극에 달한 아줌마입니다.
서운한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남자들의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정말.......
이렇게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신랑한테 생일이라며,
뭘 바라기고 미안하고 해서 아주 쪼금 자존심은 상하지만,
자축이라도 하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추운 겨울날씨
날이 밝기도 전에 출근하는 자기 뒷모습보면
삶의 무게가 너무나 무거워 보여
조금만 힘내고, 천사 같은 아이들이 우리는 셋이나 있잖아
우리 가족 모두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했으면 좋겠어.
자기야,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노력하면 꿈이 이루어진데
모든일에 열심히 노력하면서 예쁘게 살자.
요즘들어 드라마에 나오는 '고해' 를 들으면 가슴이 떨립니다.
신청곡 고 해
덕진구 진북2동 동국해성 107동207호
011-652-6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