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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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제 아들 해성이 백일잔치에 글을 올렸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8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네요...(아직 결혼식은 사정상 못올리고 올해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쁨과 슬픔속에서도 우리 부부는 해성이가 커가는 모습을 모면서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오늘은 김차동씨께 부탁이 있어서 이렇게 새벽2시에 글을 올립니다... 몇일전 전 와이프와 좀 심하게 싸웠습니다...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한 부부싸움은 겆잡을수 없이 커져... 결국 저에게 커다란 실수를 하게 만들었지요... 아내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하고 말았던 거지요... 알량한 자존심 때문이었는지... 제 말을 듣고 눈물흘리는 아내의 얼굴을 보기가 민망에 애써 외면하며... 그렇게 그 장소를 피해버렸습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지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부부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게 사랑과 믿음일텐데... 전 그걸 그리 오래 지키지 못하고 아내에게 상처를 준것 같아서 맘이 무척이나 아픕니다...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긴했지만... 그 상처가 그리 쉽게 지워지지 않으리라는 생각에 맘이 무겁습니다... 김차동씨 부탁드릴께요... 아내에게 제가 정말 사랑하고 미안하다고... 다시한번 말할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시길.... 저같은 실수를 다른 남편분들은 하지 마시길 바라면서... 방송에서 직접 이야기 하고 싶네요... 아내를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거라고... 맘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부탁드려요 제 연락처는 011-9444-9987입니다... 신청곡도 부탁드려요... SG워너비의 내사람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