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걱정

저는 8살 6살난 딸이 둘이나 있답니다 제가 오늘 쓸려고 하는 이야기는 8살난 큰 아이의 이야기 입니다 제 와이프는 몸이 좀 아파서 약을 먹으며 살아 가고 있고요 쓰러졌다가 깨어나 보면 6살난 아이는 자기 볼 일 보며 놀고 있는데 큰 애는 엄마의 손을 꼬옥 잡고선 깨어 날때까지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걸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고 찢어져여 그런데 요즘에 몸이 너무 안좋아서 게속 아프기만 하네요 어제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큰 애가 저에게 그러는거에요 "아빠 나는 걱정 거리가 있어"하고 그래서 걱정거리가 모냐고 물어봤더니 큰 애 하는말이 "엄마가 죽을 까봐 걱정이야"하고 대답하는거에요 엄마가 하도 아프니깐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작은 그 작은 영혼에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니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얼마나 그걸 걱정했으면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랫죠 "엄마는 절대 안죽어!!! 엄마는 아파도 자고 일어나면 멀쩡해지는 병이라서 아무렇지도 않아 ..걱정 하지마" 그랫더니 정말이야? 하면서 우리아이 환하게 웃어 보이네요 엄마의 아픈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많이 힘들어 했을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이젠 다 털어버리고 빨리 완쾌됐으면 해요 [윤태규의 마이웨이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