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일..
컴퓨터로 열심히 맞고를 치고 있는데 날라오는 한통의 쪽지~안녕하세요 대화할수 있나요?
바로 쪽지를 닫아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또 날라온 쪽지! 소개좀 부탁드려요 역시 또 닫았고 또 쪽지가 왔습니다. 혹시 본드있으세요? 너무 궁금해서 왜요?라고 물으니 말좀 붙이게요...
이렇게 해서 우리의 인연은 시작되어 천일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천일을 사귀면서 참 많이 싸우기도 하고 나름대로의 많은 추억도 만들었던것 같은데...
생일을 제외한 기념일은 한번도 챙겨보지 못해..어떻게 하면 오빠가 감동을 받을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저희들의 1000일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
신청곡은 김동률 이소은의 욕심쟁이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