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벽루 소리 산책

다양한 국악기들이 한데 어우러진 공연. 모므올 보여주는 무형의 문화부터 악기로 보여주는 유형의 문화까지... 그 경계가 모호한 신비하고 예술적 세계로 초대합니다. 다양한 악기들이 빚는 국악실내악의 밤 한벽루 소리산책 4 - 광주가야금연주단 2002. 12. 7(토) ~ 8(일) 오후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입장료: 성인-5,000원/ 학생-3,000원 잠깐 센터소개!! 교동 한벽루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는 센터내에있는 시설들의 명칭을 달았습니다. 전통음식관을-한벽루, 시민교육관을-경업당, 전통찻집을-다향,혼례식장을-화명원 그리고 국악전용극장을 한벽극장으로 ...... 센터에 오셔서 혼동 없으시길 바라면서... < 약력 > 광주가야금연주단 주요활동 ․ 1989년 5인 가야금연주회 발족 ․ 1992년 광주가야금연주단으로 개명 ․ 광주가야금연주단과 인도 전통음악의 만남 공연 ․ 광주음악제 국악의 밤 출연 ․ 우리소리 우리가락 26 초청공연 ․ 1990년 제1회 정기연주회 ․ 1991년 제2회 정기연주회 ․ 효산(강태홍) 국악제 출연 ․ 광주시립무용단 정기공연 “가야금․댄스스포츠 그리고 발레” 출연 ․ 남도소리 상설공연 초청공연 “가을과 현의 만남” ․ 광주가야금연주단 10주년 기념 CD출반 ․ 정기연주회 12회 공연 대표 : 성애순 ․ 한양대 국악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 김영옥, 홍원기, 강문득, 최충웅, 함동정월, 황병기, 이재숙 선생 사사 ․ 가야금 독주회 21회 개최 ․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 등 16회 협연연주 ․ 중국, 캐나다 등 해외초청연주 및 국내연주 140여회 ․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및 17현, 21현 창작곡 CD 출반 ․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악보 출간 ․ KBS국악대상 현악부문 수상 ․ 현재 전남대 국악학과 교수 한양대 국악과, 서울대 국악과, 숙명여자대 전통예술대학원 강사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최옥삼류) 이수자 광주가야금연주단 단장 < 프로그램 > 프로그램 출 연 진 무지개 가야금 : 최영주, 이정숙, 김한아, 기유정 장고 : 성지은 황금산의 백도라지 3중주 가야금 Ⅰ : 강혜경, 조선옥 가야금 Ⅱ : 이정숙, 김미정 가야금 Ⅲ : 김한아, 성지은 상연 가야금 solo : 가야금 Ⅰ : 강혜경 가야금 Ⅱ : 조선옥 가야금 Ⅲ : 김한아 장고 : 전희림 밤은 잠들지 않는다 철가야금 : 강혜경 25현가야금 : 성지은 바다 21현 가야금 solo : 조선옥 21현 가야금 Ⅰ : 심지은 21현 가야금 Ⅱ : 김한아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 강해경, 최영주, 조선옥, 김은정, 이정숙, 김미정, 김한아, 기유정, 전희림 장고 : 성지은 무지개 무지개의 일곱 즉 빨, 주, 노 초, 파 남, 보를 상징하는 일곱악장으로 이루어진다. 그 색이 각각 다르듯이 각 악장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독특한 선율이 주제로 제시되며 특정 리듬 별로 변주된다. 즉, 중모리, 굿거리, 자진타령, 세마치, 동살푸리, 단모리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18현 가야금의 음역과 악기적인 특성을 최대한 살려보도록 노력했다. 가야금 : 최영주, 이정숙, 김한아, 기유정 장고 : 성지은 황금산의 백도라지 3중주 북한음악으로 우리나라에 가장 잘 알려진 25현 가야금 곡이다. 북한은 전통음악의 한계를 악기 계량으로 극복하고자 했고, 전통기법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음계와 주법이 우리와 상이한 점이 많아 북한 음악을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이 곡은 한사람의 작곡가에 의해 창작된 것이 아닌 집체창작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독주로 많이 연주되는 곡으로 이번 연주에서는 3중주로 연주하여 색다른 멋을 느끼게 해준다. 가야금 Ⅰ : 강혜경, 조선옥 가야금 Ⅱ : 이정숙, 김미정 가야금 Ⅲ : 김한아, 성지은 단모리 서주에 이어 전체 A~E까지의 5부분으로 구성되었다. 17현이 갖는 특성을 살려 양손을 자주 쓰게 하였고 가끔 나오는 변조된 계면은 기종 농현을 사용한다. 전체적 조성은 전형적인 5음계이며 경과적 에피소드를 지나 농악리듬으로 대조를 이루게 했다. 이번 연주에는 3중주로 나누어 연주한다. 가야금 Ⅰ : 강혜경 가야금 Ⅱ : 조선옥 가야금 Ⅲ : 김한아 장고 : 전희림 밤은 잠들지 않는다 밤은 산여울 그늘에 누워 총총히 수 놓은 별을 보며 깨어난다. 밤은 소쩍새 울음 벼개삼아 산울림의 메아리로 깨어난다. 밤은 초생달이 토해내는 서기를 품고 소리의길을 기다리며 깨어난다. 이 곡은 2001년 10월 26일 전라북도도립국악원 황은숙 교수가 제3회 독주회 때 초연한 곡으로 이번 공연에 연주해보고자 한다. 철가야금 : 강혜경 25현가야금 : 성지은 바다 원곡은 총 6개의 모음곡으로 이루어진 21현 가야금을 위한 독주곡이지만 21현 가야금과 정악가야금의 협연으로 편곡하였다. 총 6개의 악장 중에서 “소라의 노래”, “퐁풍의 언덕”, “달과 넝쿨의 꿈”이 연주되며 난해한 리듬분석을 요구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21현 가야금 solo : 조선옥 21현 가야금 Ⅰ : 심지은 21현 가야금 Ⅱ : 김한아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최옥삼에게 전한 것으로써 높은 독창성과 예술성을 지니면서 가락의 짜임새가 좋고 치밀하여 구성미가 돋보이고, 정확한 성음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율은 판소리와 남도풍의 가락을 모태로 하고, 맺고 푸는 대비가 뚜렷하여 음양과 문답의 관계를 갖고 있으며, 가락간의 관계가 분명하여 섣불리 격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감정을 절제하며, 무게있고 깊은 맛이 난다. 가야금 solo : 이영아 가야금 : 강해경, 최영주, 조선옥, 김은정, 이정숙, 김미정, 김한아, 기유정, 전희림 장고 : 성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