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오빠와 방송진행팀원 여러분~~~~!!! ^^ 한 보름쯤 되었나? 라디오에서 흘러가던 그 멘트를 저만큼 가슴깊게 들었던 사람이 또 있었을까요? "송천동에 김수진씨 듣고 계시나요? 선물갑니다~~~" 뭐..사연이 나오진 않았죠..한 일주일전쯤에 글을 남긴거였는데... 그래도 정말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라디오에서 내이름이 나온건(동명이인말구..^^)처음이었거든요. 그날 하루종일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물론 송천동의 김수진이 또 하나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한20%는 했었드랬지요~ ^^ 그래두 바로 엄마한테 전화걸어 자랑하구~ 친구들한테 자랑하구~~ ^^ 근데 선물이 바로 도착하지는 않더라구요~ 혹시나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가끔은 마음을 비우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면서 기다렸는데.. 메모와 함께 세심하게 배려해주심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차동오라버니가 방송을 오래하실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를 알겠더라구요~ ^^ 선물받구 또 전 한바탕 자랑을 했드랬지요~ 그 송천동의 김수진이 내가 맞다구 ㅋㅋㅋ 보내주신건 국가고시가 끝나구 곧 있을 저의 졸업식때 잘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저한테 또다른 큰 기쁨을 안겨주신거 참 감사합니다. 제가 기뻤던 만큼 여러분들 모다덜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방송부탁드리구~~~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