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0^

동료 교사의 생일축하 사연을 보내놓고 다음날 녹음해서 들려주려고 공테이프까지 챙겨서 출근하는 중이었는데 출근 도중에 사연이 나와버린거예요. 4부쯤에나 나올 줄 알았는데...--;;; 그래서 아쉽게도 생일 맞은 선생님은 방송을 못들었어요...ㅠ.ㅠ 더군다나 인터넷방송은 하루 늦게 올려지잖아요.. 모두들 아쉬워하며 인터넷에 올린 사연을 직접 읽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려 했는데.... 전화가 온거예요. 꽃배달 해주신다고... 어찌나 기쁘던지...^^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는 울 선생님들... 그날 꽃배달 받고 다들 흥분했답니다. ㅋㅋㅋ 그래서 아주 멋진 생일 파티가 되었어요. ^^ 방학도 없이 새학기 시작할 준비 하느라 힘든 우리 선생님들께 큰 기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김차동 아저씨(그럼 안 좋아하시겠죠?^^ 오빠~), 그리고 협찬해 주신 꽃집 사장님, 안 보이는 곳에서(맞다. 라디오라 다 안보이지? 히~) 수고해주시는 모닝쇼 만드시는 분들.... 진짜 정말 무지 많이 감사드립니다.(--)(__)(--) 근데 큰일났어요. 다른 선생님들이 자기들 생일때도 사연 보내달라구, 꽃바구니 받고 싶다고 야단났어요. ^^ 아무래도 사비를 털어서 꽃바구니 배달시켜야 할까봐요. 거기에 FM모닝쑈 이름도 도용해서 리본 달고요. ^^ 오늘(벌써 12시가 지났군요. 어제..^^;;) 아침엔 전 교직원이 컴텨 앞에 다 모여서 지난 방송 듣기해서 사연 들었어요. ^^ 아마 이 여운 오래도록 간직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침마다 유익하고 좋은 정보들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더 좋은 방송 만들어 주세요. 참!!!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울 선생님들도 머지않아 모닝쇼 왕청취자가 될것 같아요. ^^